2026년 10월 17일 · 한판고 · 수치는 오늘의 낱말에 들어 있는 정답 1,994개와 입력 가능 낱말 11,897개를 게임의 채점 코드 그대로 돌려 센 값입니다
결론부터 — 첫 단어는 「긴장」이나 「안식」
한판고 오늘의 낱말은 두 글자 낱말을 초성·중성·받침 여섯 칸으로 펼쳐 맞히는 한글판 워들입니다. 첫 단어를 무엇으로 넣느냐에 따라 두 번째 줄에서 남는 후보 수가 크게 달라집니다. 입력할 수 있는 낱말 11,897개를 하나씩 첫 단어로 넣어 보고, 정답 1,994개 각각에 대해 어떤 색이 나오는지 전부 채점해 보았습니다.
- 남는 후보가 가장 적은 첫 단어는 「안식」입니다. 첫 줄을 보고 나면 평균 23.8개만 남습니다. 색 조합은 291가지로 갈립니다.
- 끝까지 풀어 보면 「긴장」이 근소하게 앞섭니다. 평균 3.11번에 풀리고, 「안식」은 3.12번입니다. 「긴장」은 정답 목록에도 있는 낱말이라 첫 줄에 바로 맞힐 가능성도 있습니다.
- 아무 낱말이나 넣으면(11,897개 중 한가운데 순위인 「그깟」) 첫 줄 뒤 후보가 평균 101.8개 남고, 평균 3.48번에 풀립니다.
첫 단어 순위 — 첫 줄 뒤 남는 후보 수
| 첫 단어 | 남는 후보(평균) | 색 조합 수 |
|---|---|---|
| 안식 | 23.8개 | 291 |
| 간이 | 24.6개 | 241 |
| 인가 | 24.8개 | 237 |
| 아기 | 26.3개 | 192 |
| 일간 | 26.4개 | 262 |
| 긴장 | 26.5개 | 282 |
| 기상 | 26.6개 | 237 |
| 이삭 | 26.7개 | 235 |
| 그깟 (한가운데 순위) | 101.8개 | 98 |
| 콸콸 (꼴찌) | 1,072.6개 | 23 |
「남는 후보(평균)」는 첫 줄의 색을 본 뒤에도 답이 될 수 있는 낱말이 평균 몇 개인지입니다. 작을수록 첫 줄에서 많이 알아낸 것입니다. 「콸콸」처럼 같은 글자를 되풀이하면 여섯 칸 중 절반이 같은 질문을 두 번 하는 셈이라, 1,994개 중 평균 1,072개가 그대로 남습니다.
왜 이 낱말들일까 — 정답에 자주 나오는 자모
정답 1,994개를 자모로 쪼개 세면 이유가 보입니다.
- 첫소리는 ㅇ(591번)·ㅅ(571)·ㄱ(562)·ㅈ(507)이 압도적이고, 그다음인 ㅂ은 307번입니다.
- 가운뎃소리는 ㅏ(788번)·ㅣ(624)가 가장 많습니다.
- 받침은 「없음」이 1,658번으로 가장 많고, 있으면 ㄴ(623)·ㅇ(587)·ㄱ(367) 순입니다. 정답 글자의 41.6%는 받침이 없습니다.
「안식」은 ㅇ·ㅅ, ㅏ·ㅣ, ㄴ·ㄱ로 각 자리에서 가장 흔한 자모를 하나도 겹치지 않게 담았습니다. 「긴장」도 ㄱ·ㅈ, ㅣ·ㅏ, ㄴ·ㅇ로 같은 구조입니다. 순위 위쪽 여덟 낱말이 모두 ㅏ와 ㅣ를 하나씩 쓰는 것은 우연이 아닙니다. 반대로 받침 없는 낱말(예: 「아기」)은 두 받침 칸이 비어 있느냐는 질문 하나에 두 칸을 쓰는 셈이라, 색 조합이 192가지로 줄어듭니다.
끝까지 풀어 보면 — 몇 번 만에 끝나나
첫 단어만 정해 두고, 그 뒤로는 아직 답이 될 수 있는 낱말 중에서 남는 후보를 가장 적게 만드는 낱말을 고르는 단순한 방식으로 정답 1,994개를 모두 풀어 보았습니다.
| 첫 단어 | 평균 | 3번 안에 | 6번 넘김 |
|---|---|---|---|
| 긴장 | 3.11번 | 76.9% | 1개 |
| 안식 | 3.12번 | 75.6% | 0개 |
| 아기 | 3.26번 | 69.0% | 4개 |
| 그깟 | 3.48번 | 53.7% | 1개 |
기회는 여섯 번입니다. 「안식」으로 시작하면 1,994개 정답 모두를 여섯 번 안에 풀었고, 「긴장」은 평균은 가장 빠르지만 한 낱말에서 일곱 번이 필요했습니다. 첫 단어의 차이는 평균으로 0.37번, 「3번 안에 푼다」로 보면 스무 판 중 네다섯 판의 차이입니다. 매일 하는 게임에서는 이 차이가 연속 기록을 지켜 줍니다.
두 번째 줄부터 쓰는 습관
- 첫 줄은 정해 두고 쓴다. 매일 같은 첫 단어를 쓰면 색만 보고도 남은 후보가 머릿속에 빠르게 그려집니다.
- 회색 자모는 다시 넣지 않는다. 둘째 줄은 아직 안 써 본 흔한 자모(ㅈ·ㅂ·ㅗ·ㅜ·ㄹ)를 섞어 넣는 쪽이 후보를 더 많이 줄입니다.
- 받침 칸의 가운데 점을 본다. 받침 없음이 초록이면 그 글자는 받침이 없다는 뜻입니다. 정답 글자의 41.6%가 그렇습니다.
- 노랑이 하나뿐이면 개수를 의심한다. 같은 자모를 두 번 넣었는데 하나만 칠해졌다면 답에는 그 자모가 하나뿐입니다.
Best first word for the Korean word game: what 1,994 answers say
17 October 2026 · Hanpango · Figures come from running the game's own scoring code over all 1,994 answers and 11,897 allowed guesses in Daily Word
Open with 긴장 or 안식
Daily Word is a Korean take on Wordle: a two-syllable word is spread over six slots (initial, vowel and final for each syllable). We tried every one of the 11,897 allowed words as an opener and scored it against all 1,994 answers. 안식 leaves the fewest candidates after the first row, 23.8 on average across 291 colour patterns. Played to the end with a simple strategy (always guess the remaining candidate that splits the rest best), 긴장 solves in 3.11 guesses on average and 안식 in 3.12, with 안식 never needing more than six. A middle-of-the-pack opener (그깟) leaves 101.8 candidates and averages 3.48; a repeated word such as 콸콸 leaves 1,072.6.
Why those words work
Answers are dominated by the initials ㅇ, ㅅ, ㄱ and ㅈ, the vowels ㅏ and ㅣ, and the finals ㄴ, ㅇ and ㄱ; 41.6% of answer syllables have no final at all. The best openers use one of each common piece without repeating any. After the first row, avoid grey letters, mix in unused common ones (ㅈ, ㅂ, ㅗ, ㅜ, ㄹ), watch the dot that marks a missing final, and remember that colours are only given as many times as a letter appears in the answer.